정순택 대주교 “온세상에 구원의 은총을” 성탄 메시지

정성택 기자

입력 2021-12-22 03:00 수정 2021-12-22 03:0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사진)가 21일 성탄 메시지에서 “북한의 형제자매들, 온 세상에서 구원의 은총을 청하는 모든 분에게 주님 성탄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팬데믹은 모든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종교도 그 예외가 아니다”며 “올해 10월 개막한 시노드(주교 대의원대회)는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교회가 변화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바오로 6세 교황이 ‘가난한 이들은 교회의 보물이다’라고 말했듯이 이웃의 가난과 불편을 함께 나누고 고통을 분담하는 애덕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