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간암 4기’ 강현 치료비 지원…“꼭 딛고 일어날 것”

뉴시스

입력 2021-12-20 17:53 수정 2021-1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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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간암 4기로 투병 중인 후배 개그맨 강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윤형빈은 20일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후배인 강현 군이 간암 4기 판정으로 치료 중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형인이 유튜브 ‘내플렉스’를 통해 보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하는 개그마다 눈길을 끄는, 개그 잘하는 후배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놓지 않는 모습에 참 숙연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 계정에서 랜선 구세군 이벤트로 모금된 금액과 제 사비를 더해 강현 군의 치료비에 보탤 수 있도록 어젯밤 송금했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개그맨은 여러분의 웃음과 관심이 제일 큰 응원이자 힘”이라며 “강현 군에게 많은 응원해달라. 꼭 딛고 일어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SBS 코미디언 공채 8기로 데뷔한 강현은 최근 동료 코미디언 김형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형인간극장’에 출연해 간암 4기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암 세포가 퍼지면서 하반신 마비가 왔고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며 “항암 주사가 제일 좋긴한데 한 번 맞을 때마다 300만~400만원이 든다. 현재 보험이 안 되는 상태라 내년 3월까진 먹는 약으로 항암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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