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첫 여성 계열사 CEO 탄생

신지환 기자

입력 2021-12-17 03:00 수정 2021-12-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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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 부행장, 신한 DS 대표 내정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인 신한DS 대표이사에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56)이 내정됐다. 신한금융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온 것이다.

신한금융은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9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추천하고 지주사 임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경선 신한DS 대표 내정자는 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지냈으며 신한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만든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신한 쉬어로즈) 1기를 거쳤다.

신임 제주은행장에는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58)이 내정됐다. 신한아이타스 대표는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58), 신한신용정보 대표는 이병철 신한금융 부사장(58), 신한리츠운용 대표는 김지욱 신한금융투자 부사장(52)이 각각 내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내년 초 신한대체투자운용과 통합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54)이 신한자산운용 대체자산 부문 대표를 맡고 전통자산 부문 대표로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사장(59)이 영입됐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영창 사장(60)을 비롯해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58), 배진수 신한AI 사장(57) 등은 연임됐다.


◇신한금융지주 <겸직> ▽그룹장 △GMS사업 장동기 △WM사업 안효열 △퇴직연금사업 이영종 △글로벌사업 서승현 <신규> ▽부사장 △재무부문장(CFO) 이태경 ▽상무 △전략·지속가능경영부문장(CSSO) 고석헌 △회계본부 김태연 <승진> ▽부사장 △리스크관리부문장(CRO) 방동권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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