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객 발길 잡자”…현대百 무역센터점, ‘루이비통’ 男전문 매장 오픈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14 15:44 수정 2021-12-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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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에 이어 무역센터점에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은 188㎡(약 57평) 규모로, 무역센터점 7층에 마련됐다. 이 매장에선 루이 비통 남성 콜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일본 패션 브랜드 휴먼 메이드(Human Made)의 설립자 니고와 협업해 보이는 LV²(LV 스퀘어드) 컬렉션 등 남성 전문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매장은 무역센터점 7층을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남성 브랜드 전문관으로 탈바꿈하는 리뉴얼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부터 기존 입점해 있던 수입 남성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글로벌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하고 있다.

아울러 무역센터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 2~3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압구정본점에 ‘멘즈 럭셔리관’을 선보인데 이어 무역센터점도 국내 최고 수준의 ‘남성 럭셔리 부띠끄’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남성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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