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인기 여행지로 부상…트립닷컴 검색량 작년보다 7배↑

뉴스1

입력 2021-12-13 17:17 수정 2021-12-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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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성 야간조명/© 뉴스1

 경북 성주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13일 성주군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이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와 함께 발간한 ‘2021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여행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성주군 여행지 및 숙소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7배 증가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검색 건수가 424건이던 것이 올해는 2878건으로 폭증해 7배나 늘었다.

성주군은 덜 붐비고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자유여행객을 위한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과 모바일 플랫폼인 ‘댓츠잇’ 스탬프 투어 운영, 생태관광상품 등 소규모, 언택트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MZ층에 맞춘 ‘사진 스팟’조성, 성주읍성 야경을 이용한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 등 관광 콘텐츠를 바이럴 마케팅하고 다양한 SNS 채널에 노출해 홍보해왔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잠재 고객들이 성주여행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니즈에 부합하는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관광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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