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억 원 후원”…스타벅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선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13 15:48 수정 2021-12-13 15:50
스타벅스 과천DT점 마련된 ‘별빛미술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1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심사에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도의 조직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및 대외수상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스타벅스는 △문화예술인재후원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후원 △파트너 문화충전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스타벅스가 문화예술 분야에 후원한 누적 지원금은 약 6억 원이다.
스타벅스는 2017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며 청년 예술인재 및 지역 문화예술인재의 성장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타벅스 과천DT점에 ‘별빛미술관’을 개관하고 그림 분야 문화예술인재의 후원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덕수궁 환경정화 봉사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후원 및 홍보, 광복절 MD 제작 등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파트너 문화충전 캠페인’을 통해 디뮤지엄, 대림미술관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파트너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라는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넘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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