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쓰오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주유소 내 편의점’ 확대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13 15:36 수정 2021-12-13 15:36
이마트24가 에쓰오일과 마케팅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24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에쓰오일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 강인석 상무(운영담당), 이정재 총괄팀장과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 서정규 부사장, 이기봉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24와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유소 유휴공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이마트24 입점 검토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 통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매장 도입을 적극 검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주유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을 사회취약계층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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