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오픈뱅킹 개편…“타행끼리 이체 가능”

뉴시스

입력 2021-12-13 10:46 수정 2021-1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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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카오뱅크를 거치지 않고도 다른 금융회사 계좌 간 이체가 가능하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오픈뱅킹을 이용할 때도 별도의 탭을 통해 들어갈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 첫 화면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금융 앱에서 다른 금융사 계좌조회와 이체 등이 가능한 금융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다른 금융사 계좌도 간편하게 등록 가능하다. 계좌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금융결제원 게좌정보통합정보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여러 계좌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개발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든 계좌이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거래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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