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품시장 16조원 규모…세계 7위”

뉴시스

입력 2021-12-10 17:39:00 수정 2021-12-10 1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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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가 15조8800억원(141억6500만 달러)으로 세계 7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3495억59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보다 13.3% 성장했다. 명품 시장 규모는 미국이 704억 달러로 가장 컸고 이어 캐나다(581억 달러), 일본(281억 달러), 프랑스(205억 달러), 영국(191억 달러), 이탈리아(162억 달러), 한국(14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유로모티너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중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올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성장률이 4.6%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는 기존에 성장을 이끌었던 주요 카테고리였던 가죽 제품을 포함해 의류, 신발, 쥬얼리, 시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 명품 의류·신발 시장이 4조8191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명품 가죽제품(4조1882억원), 명품 쥬얼리(2조4847억원),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2조7871억원), 명품 시계(1조1177억원)가 뒤를 이었다. 다른 카테고리와 비교해 하락세를 기록한 명품 화장품 안에서도 고급 향수나 핸드크림류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더불어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패션 잡화, 시계, 립스틱부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력셔리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몇 년 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모니터 럭셔리 시장은 의류, 가방, 주얼리, 화장품, 시계 등 럭셔리 상품과 고급 호텔과 및 파인다이닝을 포함한 경험형 럭셔리, 럭셔리 차량, 고급 와인 및 샴페인을 포함한 럭셔리 주류를 포함한다. 각 국가 온·오프라인 정식 소매채널 판매액 기준으로 면세, 블랙마켓, 중고, C2C 판매액은 제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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