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계 ‘검은 목요일’ 주가 일제 급락

뉴스1

입력 2021-12-10 06:50:00 수정 2021-12-10 0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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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최근 랠리를 펼쳐오던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모두 급락했다.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환장을 받은 루시드는 18% 이상 폭락했고, 미국 전기차 업계의 맏형 격인 테슬라는 6%, 테슬라의 대향마인 리비안은 4% 각각 급락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들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등하는 등 최근 랠리를 펼쳤었다.

그러나 SEC가 루시드에 소환장을 발부함에 따라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34% 폭락한 36.52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는 이른바 SPAC(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을 통해 상장을 했다. SEC는 루시드의 상장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최근 일부 스타트업들이 전통적인 기업공개(IPO) 방식에서 벗어나 SPAC을 통한 우회상장을 선택함에 따라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있다고 보고 SPAC 딜과 관련,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기차 업계의 맏형 격인 테슬라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10% 급락한 1003.80 달러를 기록, ‘천슬라’에 겨우 턱걸이했다.

테슬라의 대항마인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4.72% 급락한 116.35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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