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금 2억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2-09 19:45:00 수정 2021-12-09 1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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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4년간 총 19억 원 지원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 병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 2억 원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 원 지원)’과 유가족 생활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금까지 14년간 총 19억 원을 기부했다. 수혜 유가족 규모는 600여명이다. 2011년부터는 순직 경찰관과 공무 중 다친 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작년까지 1300여명에게 장학금 24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과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등 3대 핵심 분야를 선정해 난치병 환아 지원과 저소득층 육상 유망주 지원 등 총 20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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