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 공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2-07 18:48 수정 2021-12-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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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실천 인정
친환경 캠페인 ‘나눔의 발걸음’ 전개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1억 원 기부 등


국내 최대 패션 멀티숍 ABC마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ABC마트의 경우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는 기업 미션 아래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전 지표에서 진단 수준 레벨4 이상(전체 레벨1~5)을 획득했다.

실제로 ABC마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캠페인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먼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꿈을 응원하는 ‘한 점, 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동과 청소년 총 657명에게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취약계층 지원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4억 원 상당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매년 2회 전달하는 키트 제작에도 신발을 기탁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작년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 당시 수재민 피해 복구를 위해 총 7000만 원(1·2차) 규모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내일의 발걸음 친환경 캠페인은 친환경 경영 확대 일환으로 전개하는 활동이다. 환경보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매장 내 ‘에코 조닝’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에코 조닝은 소재 선정부터 제조공정까지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만 진열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밖에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온라인몰 입점 지원, 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 후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ABC마트 측은 설명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한 지역사회 상생, 동반성장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작은 실천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필(必)환경 경영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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