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스쿨-쏘카, 공유 전기차 확대안 발표
전남혁 기자
입력 2021-12-07 03:00 수정 2021-12-07 03:00
산학 협력 ‘씨빅 프로젝트’ 차원 진행
‘캠퍼스 없는 대학’ 미네르바 스쿨의 학생들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쏘카와 8주간 협업하며 전기차 카셰어링 확대를 위한 전략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미네르바 스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씨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네르바 스쿨의 학생들은 1학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뒤 2학년 때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돌며 다양한 기업과 8주간 협업해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가을 학기 한국을 찾은 학생들은 쏘카, 크래프톤 등 10여 개 기업 중 전공 및 관심에 맞는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임하영 씨(23) 등 4명의 학생은 “쏘카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불충분한 정보, 배터리 충전량 확인의 어려움 등이 주요 불만 사항이었다”며 “충전기 위치 지도 제공, 충전 단계별 자세한 디지털 정보 마련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 건물과의 계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캠퍼스 없는 대학’ 미네르바 스쿨의 학생들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쏘카와 8주간 협업하며 전기차 카셰어링 확대를 위한 전략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미네르바 스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씨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네르바 스쿨의 학생들은 1학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뒤 2학년 때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돌며 다양한 기업과 8주간 협업해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가을 학기 한국을 찾은 학생들은 쏘카, 크래프톤 등 10여 개 기업 중 전공 및 관심에 맞는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임하영 씨(23) 등 4명의 학생은 “쏘카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불충분한 정보, 배터리 충전량 확인의 어려움 등이 주요 불만 사항이었다”며 “충전기 위치 지도 제공, 충전 단계별 자세한 디지털 정보 마련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 건물과의 계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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