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루,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위해 잉쿱에 기부금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06 11:26 수정 2021-1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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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기반 스타트업 에이블루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이블루는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영어교육 협동조합 잉쿱사회적협동조합(ENGCOOP)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잉쿱은 영어교사 출신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귀국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잉쿱은 지난해부터 기업과 연계해 1년간 장기적인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컴브릿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블루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어 무상교육을 제공한 첫 기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잉쿱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됨으로 인해 교육격차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에이블루가 함께 취약계층 아이들의 영어 문맹 탈피와 정서적 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어서 참으로 의미가 깊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에이블루 관계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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