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 5개월 만에 인증 획득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03 16:46 수정 2021-12-03 16:57
삼양식품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등 총 4개 기준으로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 심의위원의 적합 여부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게 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최고고객책임자로 박경철 SCM본부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 공급, 소비자 의견 수용, 소비자 불만 요인 예방 및 차단 등을 원칙으로 공표했다. 또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 후생과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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