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역대 최고 성능 ‘콘셉트 XM’ 세계 최초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02 14:03 수정 2021-12-02 14:28
BMW M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모델 ‘콘셉트 XM’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BMW 콘셉트 XM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모델이다.
먼저 외부 디자인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 콘셉트 XM이 지닌 최고 성능을 반영해 완성했다. 특히 얇고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콘셉트 XM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이 실내 공간에 화려한 감각을 더한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전기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콘셉트 XM은 BMW M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BMW M1 이후 첫 번째 M 전용 모델인 BMW XM은 오직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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