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중기부, 300억 지원…中企 신기술 개발 돕는다
서형석기자
입력 2021-12-01 15:08 수정 2021-12-01 15:24
동아DB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각 150억 원 씩을 출연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헬스 등의 기술 육성 지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참여했으며, 이날 MOU로 참여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중기부와 함께 각각 100억 원씩 모두 200억 원을 투입해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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