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부산·인천서 수자인 분양 흥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2-01 12:33 수정 2021-12-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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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주택브랜드 ‘수자인’ 새단장 후 부산과 인천에서 연이어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차별화된 상품과 완성도 높은 설계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자인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양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554가구(전용 102~132㎡)가 100%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결과 총 1만91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2.6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이후 22일부터 진행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하며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의2블록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도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결과 총 702호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평균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234호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 신청이 몰려 최고 경쟁률이 67.6대 1까지 치솟았다.

이들 단지는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 새단장 후 잇따른 성공 분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한양이 올해 리뉴얼한 수자인을 첫 적용한 단지며 이어 수도권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통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펫네임으로 사용되는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한 점도 시선을 끈다.

차별화된 상품과 설계도 눈에 띈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모두 4베이 구조로 채광·통풍을 극대화했고, 타입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창고도 제공한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에 중앙광장과 테마마당을 배치해 넓은 동간거리도 확보할 계획이다.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 시스템도 적용된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이 지금껏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수자인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완성도 높은 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오는 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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