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라이프스타일 제안… GS건설, 12월 ‘포항자이 애서턴’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30 18:43 수정 2021-11-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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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턴,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명… 신흥 부촌
전용면적 84~169㎡·총 1433가구 공급
테라스하우스 35가구·38층 펜트하우스 2가구
포항 북구 도심권·포스코 등 직주근접 입지
비규제지역… 추첨 물량 1095가구
재당첨·전매제한 無


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조감도

GS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자이(Xi) 브랜드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GS건설은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애서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서턴(Atherton) 지명에서 따왔다. 애서턴은 실리콘밸리 핵심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한 지역으로 꼽힌다. 실리콘밸리 특유의 쾌적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지상 38층, 15개동(아파트 10개동, 테라스하우스 5개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포항 북구 도심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북구청, 시청, 북구청 상권,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2km 이내에 있다. 포항 남구 제철동에 있는 포스코와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산업단지는 차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직주근접 입지 요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앞 양학로를 이용해 포항IC 접근이 용이하다. 포항 전역을 연결하는 7번국도와 31번국도, 새천년대로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양학초와 양학중이 있고 동지고와 이동중, 동지여중, 동지여고, 이동초, 남부초, 포항제철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대이동 학원가는 1km 거리에 있다. 단지는 탑산이 감싸고 있고 철길숲 산책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특화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단지 전면부 5개 별동, 총 35가구(84㎡T 8가구, 101㎡T 27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고층 38층에는 전용면적 169㎡ 규모 펜트하우스 2가구가 조성된다.

청약의 경우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다 1순위 청약자격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에 주어진다.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없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중대형 대단지로 추첨제 물량도 풍부하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 전용 85㎡ 이하 청약 시에는 추첨제가 60% 적용되고 전용 85㎡ 초과는 추첨이 100%다. 포항자이 애서턴 추첨제 물량은 1095가구에 달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역 주요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우수한 도심 입지에 선호도 높은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며 “자이 브랜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자이 애서턴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현재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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