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아파트 닮은 ‘주거용 설계’ 오피스텔
최동수 기자
입력 2021-11-30 03:00 수정 2021-11-30 03:08
경기 파주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용 84m²엔 방 3개-욕실 2개… 다용도실-선반 등 수납공간 넓혀
단지에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
경의중앙선 운정역서 도보로 3분… GTX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대형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축소판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대형 입시 학원이 단지 내부에 들어선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13개동(지하 5층, 지상 49층)에 아파트 744채(전용면적 84m², 164m²)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m², 147m²)이 들어선다. 다음 달 오피스텔 청약을 먼저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쓸 수 있게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로 설계했다. 펜트하우스 10실(전용 147m²)을 제외한 전용 84m²에는 모두 방 3개와 욕실 2개가 들어선다. 주방 주변에는 다용도실과 선반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거실은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게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이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로 도심 외곽에 대규모로 들어섰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걸어서 오는 고객을 겨냥해 약 1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카데미와 의료 시설, 식품관 등 편의시설이 이곳에 들어선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 자녀는 단지 내에 생기는 입시 전문 학원 ‘종로엠스쿨’을 2년 동안 수강료의 50%만 내고 다닐 수 있다. 경기 와동초와 지산초, 한가람중, 가람도서관 등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요가 에어로빅댄스 공간), 복층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각 건물 최상층인 49층에는 운정신도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북카페와 스터디룸, 상상도서관, 남녀 독서실 등 자녀 학습 공간도 마련된다.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내부에는 갖가지 나무와 화초가 어우러진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건물 저층부는 인근에 흐르는 소리천 보행로와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72만 m² 규모의 운정호수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걸어서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정역과 단지를 연결하는 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쉽게 갈 수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양평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2025년쯤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다음 달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이 작다. 청약 신청은 1인당 단지별로 1개 호실만 가능하다. 1단지와 2단지를 청약하는 건 가능하지만, 1단지에서 2개 호실을 청약하면 무효 처리된다. 당첨자는 6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전용 84m²엔 방 3개-욕실 2개… 다용도실-선반 등 수납공간 넓혀
단지에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
경의중앙선 운정역서 도보로 3분… GTX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조감도. 단지 내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축소판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대형 입시학원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제공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대형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축소판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대형 입시 학원이 단지 내부에 들어선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13개동(지하 5층, 지상 49층)에 아파트 744채(전용면적 84m², 164m²)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m², 147m²)이 들어선다. 다음 달 오피스텔 청약을 먼저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쓸 수 있게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로 설계했다. 펜트하우스 10실(전용 147m²)을 제외한 전용 84m²에는 모두 방 3개와 욕실 2개가 들어선다. 주방 주변에는 다용도실과 선반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거실은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게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이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로 도심 외곽에 대규모로 들어섰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걸어서 오는 고객을 겨냥해 약 1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카데미와 의료 시설, 식품관 등 편의시설이 이곳에 들어선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 자녀는 단지 내에 생기는 입시 전문 학원 ‘종로엠스쿨’을 2년 동안 수강료의 50%만 내고 다닐 수 있다. 경기 와동초와 지산초, 한가람중, 가람도서관 등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요가 에어로빅댄스 공간), 복층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각 건물 최상층인 49층에는 운정신도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북카페와 스터디룸, 상상도서관, 남녀 독서실 등 자녀 학습 공간도 마련된다.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내부에는 갖가지 나무와 화초가 어우러진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건물 저층부는 인근에 흐르는 소리천 보행로와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72만 m² 규모의 운정호수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걸어서 즐길 수 있다.
청약은 다음 달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이 작다. 청약 신청은 1인당 단지별로 1개 호실만 가능하다. 1단지와 2단지를 청약하는 건 가능하지만, 1단지에서 2개 호실을 청약하면 무효 처리된다. 당첨자는 6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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