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 경제교육 지원 ‘청소년경제교실’, 2021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 상 수상

동아일보

입력 2021-11-29 18:15 수정 2021-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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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7일 열린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에서 후원 기업과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소년경제교실’ 사업으로 우수프로그램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강남구SEREC 컨벤션 홀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포럼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프로그램 참여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10개 기업과 여러 기업 재단 및 비영리·공공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기업의 사회공헌 비전 및 전략, 우수 프로그램, 동반성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그중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후원 기업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경제교실’ 사회공헌 사업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공동 수여받았다.

‘청소년경제교실’은 2005년부터 17년째 진행한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식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21년 기준, 약 22만 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청소년경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약 2000명의 대학생 봉사단 YAHO 봉사 단원이 수혜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12개 지역의 거점센터 및 참여기관의 협력을 통해 참여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경제 교육을 제공했다.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교육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바일 기기 대여 및 교구재를 지원하며 실제 대면 교육 못지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청소년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 후원 기업, 참여 기관 등 모든 분들과 더불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재단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준 서울시복지재단 관계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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