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람객 450만명… 과학문화 확산의 허브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1-29 03:00 수정 2021-11-2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전국 5개 국립과학관 중 하나로 대한민국 인공지능(AI)의 중심이자 호남권 첨단과학기술의 주축인 광주시 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과학문화 중심기관이다. 2013년 10월 개관 이래로 연간 관람객 수를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 누적관람객 45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학문화 확산의 큰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탄탄한 연구·행정, 고객만족 감동 경영

이러한 국립광주과학관의 주목할 만한 성장에는 탄탄한 연구·행정력을 바탕으로 고객지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이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S(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S등급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방송통신위원장 표창,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등 밖으로는 국가 차원의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고객관람 서비스뿐 아니라 시설 확충으로 고객만족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 전문 복합과학문화공간인 ‘어린이과학체험관’과 우리 생활을 뒤바꿀 핵심 기술인 AI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 5G 체험관’ 등 굵직한 관람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과학의 돋보기로 세상을 보는 특별전시


국립광주과학관은 상설전시뿐 아니라 최신 과학 이슈와 관람객의 관심을 반영한 특색 있는 주제의 특별전시를 통해 늘 새로운 얼굴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12월 1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3개 국립법인과학관(광주, 대구, 부산)이 공동 주최하는 ‘헬로 로봇(호기심 팡팡! 로봇나라)’ 특별전이 개최된다.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로봇과 AI에 대한 전시를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허브이자, 미래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의 요람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AI 융합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AI에 특화된 신규 전시관 건립과 함께 ‘인공지능 오딧세이’라는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