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블루샤크코리아, 국내 스쿠터 전동화 선도… 내년 4월 출퇴근용 ‘R1’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26 10:51 수정 2021-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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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참가한 유일한 전기스쿠터 브랜드
공식 딜러 모집·구매 상담 병행
플래그십 ‘블루샤크 R1’ 등 총 6대 전시
‘R1 라이트’ 배달용 1인승 모델 전시
1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편리한 충전 방식 눈길


스마트 전기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전기 이륜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다음 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내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R1’을 비롯해 총 6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배달 서비스 호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R1 라이트 배달용 1인승 모델도 전시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국 판매 및 서비스와 충전소(배터리 스테이션) 협력 업체 모집에도 나선다. 동일 업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전국 판매망과 충전·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루샤크 R1 라이트 배달용 1인승 모델
블루샤크 R1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블루샤크 R1은 현재 판매 중인 R1 라이트 모델의 상위 버전에 해당하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다. 다루기 쉬운 전기스쿠터를 원하는 출퇴근 수요에 초점을 맞춰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한다. 풀 컬러 HD 10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지문감지 보안장치를 비롯해 4G 통신을 지원하는 실시간 주행 상태 모니터링 기능, 72개 감지 센터 기반 스쿠터 데이터 제공 기능, 블루투스, 안전운전보조장치, 가상 엔진사운드 등 이전 스쿠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폭발 우려를 해소했다. 충전 방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충전은 물론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자체 충전 시에는 일반 220볼트(V) 충전을 지원한다. 휴대용 크레이들을 사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구매 상담을 지원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는 관람객에게 메가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강남 팝업스토어에서 협업 중인 가방 브랜드 ‘타거스’, 뷰티 브랜드 ‘데보나인’ 등의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모빌리티쇼 기간인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 JAC에서 블루샤크 R1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가 주관하는 부대행사로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을 시상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11개 업체와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다음 달 1일 이뤄진다.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대표는 “스쿠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스쿠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 제품력으로 국내 전기 이륜차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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