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간편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집밥 수요 힘입어 연매출 123% 상승

강동영 기자

입력 2021-11-25 03:00 수정 2021-1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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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의 10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최근의 건강 트렌드와 집밥 수요 증가에 힘입은 실적이다. 오리온은 10월부터 이 제품 6종을 가격 변동 없이 통곡물과 자연원물 함량을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바꾸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그래놀라 시장에서 ‘더 맛있게! 더 든든하게!’라는 콘셉트로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뉴얼은 오!그래놀라 과일, 검은콩, 단호박고구마, 카카오, 딸기, 단백질의 6개 제품에 적용됐다. 사과와 콩, 통아몬드 등 자연원물 함량을 늘려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기존 ‘납작 귀리’에 알갱이 형태로 분쇄한 ‘분태 귀리’ 등을 추가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탕수수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한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고소한 단맛을 살렸다.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과일, 콩 등 자연원물의 함량 정보를 담아 소비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재택근무와 집콕족 등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채우는 식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오!그래놀라 같은 간편대용식이 인기”라고 말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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