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프로골퍼,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재위촉

조건희 기자

입력 2021-11-24 10:55 수정 2021-1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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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오지현 프로골퍼(오른쪽)가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오른쪽)으로부터 받은 홍보대사 위촉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의 오지현(KB금융그룹)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지현은 2018년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4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병원 측은 오지현의 겸손과 열정, 성실성,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오지현은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을 만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오지현은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오랜 시간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승규 서울병모병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많지만 병원도 더욱 힘을 내어 ‘희망의 샷’을 함께 쏘겠다”고 말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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