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예룬 라머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일어일문학 전공 아시아시장 전문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22 19:57 수정 2021-11-22 19:59
네덜란드 경제부 등 정부 기관 근무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서 산업담당관 역임
한국쉘석유(한국쉘)는 예룬 라머스(Jeroen Lamer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11월 19일부터다.
지난달 한국쉘석유에 부임한 예룬 라머스 사장은 2014년 쉘에 입사한 이후 일본과 아시아지역에서 다양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2019년 9월부터 일본 쉘 윤활유부문 비즈니스 통합 매니저로 부임해 윤리경영과 포트폴리오 관리, 가치 경영, 사업 현지화, 조직 개편 등을 추진했다.
라머스 사장은 네덜란드 출생으로 현지 라이덴대학에서 1992년 일어일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에는 동대학원에서 한국·일본 언어문화연구센터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년간 동아시아지역에서 업무를 맡은 라머스 사장은 네덜란드 경제부 해외투자청과 국제사업과, 농림&혁신국 등에서도 근무한 독특한 경력을 보유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산업담당관을 역임했다.
예룬 라머스 사장은 “오랜 기간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문화와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표이사 취임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GTL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제품들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과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는 한국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서 산업담당관 역임
예룬 라머스 한국쉘석유 신임 대표이사 사장
한국쉘석유(한국쉘)는 예룬 라머스(Jeroen Lamer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11월 19일부터다.
지난달 한국쉘석유에 부임한 예룬 라머스 사장은 2014년 쉘에 입사한 이후 일본과 아시아지역에서 다양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2019년 9월부터 일본 쉘 윤활유부문 비즈니스 통합 매니저로 부임해 윤리경영과 포트폴리오 관리, 가치 경영, 사업 현지화, 조직 개편 등을 추진했다.
라머스 사장은 네덜란드 출생으로 현지 라이덴대학에서 1992년 일어일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에는 동대학원에서 한국·일본 언어문화연구센터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년간 동아시아지역에서 업무를 맡은 라머스 사장은 네덜란드 경제부 해외투자청과 국제사업과, 농림&혁신국 등에서도 근무한 독특한 경력을 보유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산업담당관을 역임했다.
예룬 라머스 사장은 “오랜 기간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문화와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표이사 취임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GTL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제품들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장과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는 한국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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