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전국 83개 복지기관에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22 11:24 수정 2021-11-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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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김인규 대표와 나종선 요양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 하이트진로는 서울·부산·창원·광주 소재의 83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만5000kg(5kg 3000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부산·창원·광주 등 지역도 23일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했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농장에서 구입한다.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김치를 만드는 곳이며, 김치 재료도 강원·충청·전라에서 직접 조달한 국산 농산물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나라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등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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