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무승 안나린, 이벤트대회서 첫 승

김정훈 기자

입력 2021-11-22 03:00:00 수정 2021-11-2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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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3타차 김수지 꺾고 상금 5000만원


‘무관의 신데렐라’ 안나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경기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달랬다. 안나린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며 신데렐라로 불렸지만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24개 대회에서 ‘톱 10’ 11차례, 상금 랭킹 9위(6억186만 원)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21일 전남 장흥군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는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김수지(25)를 3타 차이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벤트 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즌 성적에 따라 1위 3언더파부터 10위 이븐파까지 포인트를 받은 뒤 36홀(2라운드) 경기 결과를 더해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상금과 성적은 KLPGA 투어 공식 랭킹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안나린은 이날 단독 선두 임희정(21)에게 5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지만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임희정을 맹추격했다. 그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 사냥을 시작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올라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했던 임희정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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