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 단독선두… “최종전 시즌 첫 승 찬스”
강홍구 기자
입력 2021-11-20 03:00 수정 2021-11-20 03:00
CME 챔피언십 첫날 8언더 질주
고진영 3언더, 넬리 코르다 6언더
‘핫식스’ 이정은(25·대방건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따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올랐다. 김세영(28) 등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16∼18번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따내는 등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이정은은 2019년 5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올해 최고 성적은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차지한 준우승이다. 이정은은 “보기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해냈다. 올해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인데 한 경기 남았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교정 중인 백스윙이 편해지면서 보다 정교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150만 달러·약 17억8000만 원)은 역대 여자 대회 최고 금액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보기 2개, 버디 5개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경쟁 중인 세계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는 고진영에 3타 앞선 공동 6위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고진영 3언더, 넬리 코르다 6언더
‘핫식스’ 이정은(25·대방건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따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올랐다. 김세영(28) 등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16∼18번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따내는 등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이정은은 2019년 5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올해 최고 성적은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차지한 준우승이다. 이정은은 “보기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해냈다. 올해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인데 한 경기 남았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교정 중인 백스윙이 편해지면서 보다 정교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150만 달러·약 17억8000만 원)은 역대 여자 대회 최고 금액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보기 2개, 버디 5개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경쟁 중인 세계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는 고진영에 3타 앞선 공동 6위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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