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온실가스감축목표 40% 상향…경제계 협력 요청”

뉴스1

입력 2021-11-19 14:13:00 수정 2021-11-19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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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1.10.8/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2018년 26.3%에서 40%로 상향되는데 대해 “탄소중립, NDC 이행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할 길”이라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정부는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생태계 조성, 공정한 전환 지원 등 3가지 측면에서 기업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을 올해보다 63%증액된 약 12조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보제공 요구에 관해선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GVC) 움직임에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미국 측과 미리 협의해나가고 대응방향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부족문제를 포함해 특히 미국의 반도체 생산·수급 관련 정보제공 요청 등도 있어 국익 관점에서,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면밀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어제 아침에도 관련부처 장관 참석 녹실회의에서 이를 논의했고, 최근 새로 만든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1차회의를 18일 개최해 공식적으로 밀도있게 논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향후 추진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과 관련해선 “10월 전국민 70% 백신접종을 계기로 코로나일상(위드코로나)으로의 전환 모색 차원에서 현재 해당 방향 설정 및 방안 마련에 대해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대전제”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버팀 한계, 우리경제 소비력·투자력 회복에 대한 절박감도 감안해 방역개편 시나리오 단계에 맞춰 소비활력과 소상공인, 문화·관광, 취약계층 등 분야별 대응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고, 미국 테이퍼링 가시화, 중국 전력난 및 헝다그룹 문제,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 불확실성도 종전보다 높아지는 양상”이라며 “4분기엔 우리경제 경기회복력, 복원력을 훼손없이 견지하고 경기회복흐름에 걸림돌이 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불거지지 않도록 선제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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