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5일까지 ‘겨울 감사제’ 진행… 지역 상생 할인 행사 자리매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19 11:38 수정 2021-1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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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텍’ 등 겨울 필수 아이템 할인
지역농가·사회적기업 제품 사은품 제공
7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할인 행사 맞춰 지역사회 상생 모델 평가
지난해 코로나19 계기로 나눔 활동 기획


유니클로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매 시즌 주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브랜드 사은 행사다.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별 특산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할인에 맞춰 이뤄지는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따뜻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주요 할인 품목으로 설정했다. 시즌 베스트셀링 제품인 남녀 ‘히트텍 코튼T(엑스트라 웜)’과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집 재킷’, 경량 패딩 ‘울트라라이트다운 콤팩트 베스트’, ‘프리미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 ‘히트텍 스마트 팬츠’, ‘히트텍 울트라 스트레치 팬츠’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는 강원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 8개 지역 농가와 사회적기업 6곳이 만든 사은품을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작년부터 감사제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해 운영해왔다.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감사제 필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광주 소재 지역단체 ‘귀일향기일굼터’의 장애인들이 만든 과일청을 광주지역 매장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일산에서는 선인장 전문 화훼농가 ‘선인장연구회’가 제작한 선인장 화분을 증정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예술가 육성을 돕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담긴 파우치와 탁상용 2022년 캘린더도 준비했다.

해당 사은품은 감사제 기간 7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사은품 종류는 지역과 매장별로 상이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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