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하나티에스, 한라대에 장학금 전달

이종승기자

입력 2021-11-18 11:04 수정 2021-1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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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설계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협력사 하나티에스는 지난 16일 한라대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한라대와 다쏘시스템, 하나티에스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라대 제공

글로벌 디지털 설계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협력사 하나티에스는 지난 16일 원주 한라대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 단장 서현곤)과 다쏘시스템, 하나티에스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서 현실 상황을 재현하는 기술로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라대와 다쏘시스템, 하나티에스는 올 5월부터 디지털 트윈 교육과정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동차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구병일 하나티에스 전무는 “디지털 트윈 설계 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 필요하기에, 학생들이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늘찬 씨(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2학년)는 “디지털 트윈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 수상과 특허 출원,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설계 등을 할 수 있었다” 면서 “장학금 수혜가 디지털 트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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