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도 미디어커머스 시동…‘펜트하우스’ 만든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투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18 09:34:00 수정 2021-11-18 09:35:49
드라마 제작지원, 플랫폼 확보, IP 투자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도약
내년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 및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 론칭

롯데홈쇼핑이 SBS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제작한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한다.
롯데홈쇼핑은 비전인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컴퍼니(First & True Media Commerce Company)’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초록뱀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 콘텐츠 미디어기업인 초록뱀미디어는 방송 프로그램 기획·제작·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작은 과거부터 최근까지 다양하다. △SBS드라마 ‘올인’ △MBC드라마 ‘주몽’ ‘불새’ △KBS드라마 ‘추노’ ‘프로듀사’ △tvN드라마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펜트하우스’와 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드라마 ‘Youth’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초록뱀미디어에 총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하면서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사업 등 전략적 투자 검토는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가 추진하는 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라마 원작 기반의 웹툰, 웹소설 등의 판권사업 개발과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드라마·예능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인 ‘엘플레이(‘L.Play)’를 론칭하고, 유명 셀럽을 활용한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도 내년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신규사업팀장은 “미디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등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으며,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 사업영역 확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내년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 및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 론칭

롯데홈쇼핑이 SBS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제작한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한다.
롯데홈쇼핑은 비전인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컴퍼니(First & True Media Commerce Company)’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초록뱀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 콘텐츠 미디어기업인 초록뱀미디어는 방송 프로그램 기획·제작·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작은 과거부터 최근까지 다양하다. △SBS드라마 ‘올인’ △MBC드라마 ‘주몽’ ‘불새’ △KBS드라마 ‘추노’ ‘프로듀사’ △tvN드라마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펜트하우스’와 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드라마 ‘Youth’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초록뱀미디어에 총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하면서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사업 등 전략적 투자 검토는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가 추진하는 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라마 원작 기반의 웹툰, 웹소설 등의 판권사업 개발과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드라마·예능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인 ‘엘플레이(‘L.Play)’를 론칭하고, 유명 셀럽을 활용한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도 내년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신규사업팀장은 “미디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등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으며,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 사업영역 확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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