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맞춤 콘텐츠로 구독자 3만명 돌파

태현지 기자

입력 2021-11-17 03:00 수정 2021-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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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 SNS 대상]
올해의 유튜브(기업) 부문 / 대상
투썸플레이스



이영상 대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제7회 올해의 SNS’에서 기업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4월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투썸 스튜디오’로 리뉴얼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웹 예능형 포맷’을 모든 콘텐츠에 접목했으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이고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모델이자 방송인 정혁이 투썸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뉴썸맨으로 등장하는 ‘뉴썸’은 투썸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다.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을 함께하거나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로 인기다. 특히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인 ‘플로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 밖에 개그우먼 이은형이 직원들을 만나 제품과 브랜드에 관련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낱낱이 파헤쳐 주는 ‘만든자’, 일반인 소비자가 출연하여 제품을 촉각, 후각, 시각, 미각, 청각의 다섯 가지 감각으로 경험해 보는 ‘블라인드 오감 리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인 1theK와 협업해 제작한 ‘내돌카페’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K팝 팬들에게도 한국의 카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이돌 멤버가 일일 알바생이 돼 서비스 매뉴얼을 익히는 과정부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실제 고객과 소통하는 내용으로 MZ세대의 공감대를 샀다. 그 결과 투썸스튜디오는 리뉴얼 오픈 2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회, 6개월 만에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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