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선 등락 ‘약보합세’…2차전지株 상승

뉴스1

입력 2021-11-16 13:40 수정 2021-1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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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p(-0.09%) 하락한 2996.7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2985.34까지 밀렸던 주가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반등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하락했다.

현재 외국인은 8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0억원,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3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미-중 정상회담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 코로나19 확산 가속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7%), 삼성바이오로직스(1.16%), SK하이닉스(0.9%), 삼성전자(0.42%), 삼성SDI(0.4%) 등은 상승했다. 기아(-2.66%), 카카오(-1.55%), 현대차(-1.2%), NAVER(-0.85%) 등은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기업공개(IPO) 흥행에 따라 LG화학, 삼성SDI 등 2차 전지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며 6%대 하락하고 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1.42%), 섬유의복(1.27%), 의약품(0.69%), 전기전자(0.32%), 화학(0.19%) 등이다. 하락 업종은 운수장비(-1.57%), 건설업(-1.22%), 운수창고(-1.00%), 종이목재(-0.92%), 철강금속(-0.38%)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2.86포인트(0.04%) 하락한 3만6087.4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05포인트 내려 거의 변동없이 4682.80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4%) 밀려 1만5853.85로 마감했다. 현재 S&P500 선물지수는 0.15% 오름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93p(0.48%) 상승한 1033.9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4억원, 기관은 1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9.55%), 위메이드(7.98%), 카카오게임즈(6.38%), 에이치엘비(5.05%), 엘앤에프(1.9%), SK머티리얼즈(1.9%), 에코프로비엠(0.8%), 셀트리온제약(0.51%), CJ ENM(0.06%)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4%)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4.82%), IT S/W & 서비스(3.52%), 종이·목재(2.90%), 소프트웨어(2.33%), 운송장비·부품(1.7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정보기기(-1.42%), 컴퓨터서비스(-1.22%), 음식료·담배(-1.19%), 금융(-1.14%), 섬유·의류(-0.8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6원 내린 1177.8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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