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40) 손등으로 밀기-왼쪽(左擠:좌제)

동아닷컴

입력 2021-11-16 08:47 수정 2021-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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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손등으로 밀기-왼쪽(左擠:좌제)

옛 속담에 “한 우물만 파라”고 했다. 만약 이 운동 저 운동으로 바꾸며 운동한다면 결국 수박 겉핥기가 될 뿐 올바로 배우기는 어려울 것이고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 것마저 추구한다면 새로 배울 때마다 초보자가 될 뿐이니 깊이 있게 익히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삭이지 못한다”는 말에도 지당한 이치가 있다. 필자는 속성으로 이루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엉성한 동작을 교정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게다가 대다수는 늦게 불이 붙지만 오래 타는 장작불처럼 지속하지 못하고 확 타다가 금방 꺼지는 검불처럼 중도하차했다.

※ 사진 좌에서 우로 보기
1. 제39식 좌채의 허리돌림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허리를 늦추며 몸통이 정면을 향하게 하는 동시에 왼손주먹을 펴며 가슴 앞으로 들어올리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당겨와 양손이 마주보게 한다.

※ 사진 좌에서 우로 보기
2. 중심을 왼발로 옮기면서 양손을 앞으로 밀어나간다.

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배우기 동영상첨부), 태극권 강좌, 태극권 비결, 정자태극권 외 다수


모델: 이가인 사범(서울태극권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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