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지, 김윤혜 주연 영화 ‘더씬’ 투자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1-16 03:00 수정 2021-1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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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타버스 영화관 등서 개봉


아멕스지그룹이 아트버스터(흥행에 성공한 예술영화)를 표방하는 영화 ‘더씬’(감독 한동석)에 투자를 단행했다. 아멕스지는 세계 유일 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융합플랫폼 글로벌 개발·운영사다.

이달 크랭인에 돌입한 ‘더씬’은 내년 아멕스지 메타버스 영화관과 일반 극장,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사 도어이앤엠에 따르면 영화 ‘더씬’은 유명 감독의 댄스필름에 캐스팅 된 두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줄거리로 인간들이 짊어진 ‘원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인 소재와 호러·미스터리와 반전 있는 스릴러까지 담은 변주 복합 장르물로 확장한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주연 배우에는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이 캐스팅됐다. 김윤혜는 tvN ‘빈센조’에서, 송이재는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쓴 ‘낫아웃’에서 각각 얼굴을 알렸다.

아멕스지 관계자는 “국내 영화제는 물론이고 시체스와 브뤼셀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기획된 작품으로 알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운영사로서 호러물에 특화된 메타버스 영화관에서 ‘더씬’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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