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산업 현재와 미래 조망… ‘2021 심포지엄’ 메타버스서 진행

조선희 기자

입력 2021-11-16 03:00 수정 2021-1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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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
25, 26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30개국서 300만명 참가
250만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플랫폼’ 구축도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가 5월 개최한 ‘GMAEA2021 세계를 하나로’ 국제행사 무대에서 펼쳐진 한복 패션 갈라쇼 모습. GMAEA 제공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총재 이의한)가 25∼26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는 ‘제12회 글로벌 최강명인 대상 시상식&세계문화공연 심포지엄(WCPS)’이 아멕스지그룹(AMAXG·CEO 최정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진행된다.

글로벌 국제교류플랫폼을 지향하는 GMAEA의 2021년 세계문화공연심포지엄은 문화 공연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틀 동안 총 4부로 각각 진행되는 이번 국제행사는 문화공연 영역의 새로운 대안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첫날 각 분야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각국 문화와 패션이 어우러지는 문화판타지 갈라쇼와 공연, 시상식 등이 열린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문화와 공연 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제를 바탕으로 아멕스지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공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에 입국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은 서울을 중앙 무대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개국 50여 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접속하고 화상으로 연결된다.

앞서 아멕스지와 GMAEA는 8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멕스지 사옥에서 GMAEA의 전 세계 약 250만 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회원 간 글로벌 교육 강화와 디지털콘텐츠 교류 활성화, 비즈오토플랫폼 인프라 확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MAEA는 아멕스지의 △비자메타버시티(전 세계 교육기관 통합 양방향 AI교육플랫폼) △비자유비트(문화·예술·e스포츠·동산·부동산 디지털자산NFT거래소) △비자엠파이어몰(탈중앙화 P2P쇼핑몰)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의한 GMAEA 총재(사진)는 “국제 종합교류 플랫폼인 GMAEA 행사를 통해 세계문화공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인이 국가나 종교, 이념과 인종을 떠나 함께 교류하며 문화와 공연을 즐기는 속에서 세계가 다시 한 번 하나가 되는 국제교류 대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멕스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글로벌리더 약 300만 명이 대면·비대면 혼합으로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0개국 250만 명 인적네트워크 형성
2014년 11월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AMAEA)로 출범한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영국 등 30여 개국 250여만 명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

창립 당시 한중일을 중심으로 성형병원·미용 관련 업계 인사들이 모여 학술세미나와 축제를 통해 상호 학습하고 교류하는 형태로 출발했다. 이후 참가국과 참가 인원들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명인대상 시상식 △세계평화 콘서트 △각국 전통문화교류 축제 △슈퍼모델대회 △뷰티콘테스트 등이 함께 이뤄지는 국제종합행사로 발전해 왔다.

참가자들도 의료미용 관련 분야에서 문화예술, 패션, 건강, 항공, 금융계 리더급으로 확대되면서 각 분야 고급 인사들의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행사 규모와 화려함도 최고 수준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향후 1억 명의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해 의료미용, 건강, 종합뷰티 산업 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최대 국제교류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구촌 모든 시민들이 국가, 종교, 사상, 이념을 초월하는 ‘세계평화 행복나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 총재는 “GMAEA는 명목뿐인 여러 협회나 학회와는 달리 회원 상호 간 친목 교류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각자가 영위하는 사업과 업무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동체적인 협회”라며 “세계 각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통해 우수한 성형미용 기술과 미용 관련 신제품, 미래 미용 산업발전 방향 등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의료미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비즈니스 공동체 플랫폼 구축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 이의한 총재(왼쪽)와 아멕스지그룹 최정무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재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는 그동안의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 연합비즈니스 공동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수한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글로벌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GMAEA의 플랫폼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년 급증하는 멤버를 유망 고객으로 삼을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대표들을 선정해 회원기업들이 해당 국가의 현지 시장 진입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다.

특히 GMAEA의 신개념 종합교류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빠른 홍보와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GMAEA가 주최하는 대형 국제 교류 행사와 해외 각국에서의 사업설명회, 상품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GMAEA 본부와 각국 전시홍보관에 입점할 수 있고 다양한 언론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의한 총재는 “저비용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최적화된 연합비즈니스플랫폼을 통해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제품 생산 역량을 지닌 기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행사 위주의 일시적인 홍보 형태를 벗어나 상시적으로 세계 각국 시장을 겨냥해 빠르고 폭넓게 홍보하고 효율적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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