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亞양궁연맹 회장 사상 첫 5연임
서형석 기자
입력 2021-11-15 03:00 수정 2021-11-15 03:40
“양궁발전 공로… 압도적 지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5회 연속으로 선임됐다. 5연임은 아시아양궁연맹에서 정 회장이 처음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까지다.
2005년 연맹 회장에 처음 선임된 정 회장은 2025년까지 아시아 양궁계를 대표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는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해 26개국이 정 회장의 재선임에 찬성했다. 정 회장은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지도자 양성 등 아시아 양궁 발전을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도 맡고 있다.
1978년 창설된 아시아양궁연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986∼97년 2대 회장을, 유홍종 전 현대비앤지스틸 회장이 1997∼2005년 3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이 연맹 회장을 맡던 1986년부터 연맹은 한국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정 회장은 “아시아 양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5회 연속으로 선임됐다. 5연임은 아시아양궁연맹에서 정 회장이 처음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까지다.
2005년 연맹 회장에 처음 선임된 정 회장은 2025년까지 아시아 양궁계를 대표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는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해 26개국이 정 회장의 재선임에 찬성했다. 정 회장은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지도자 양성 등 아시아 양궁 발전을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도 맡고 있다.
1978년 창설된 아시아양궁연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986∼97년 2대 회장을, 유홍종 전 현대비앤지스틸 회장이 1997∼2005년 3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이 연맹 회장을 맡던 1986년부터 연맹은 한국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정 회장은 “아시아 양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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