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잊은 연말 분양시장… 전국서 알짜 상품 쏟아진다

권혁일 기자

입력 2021-11-12 03:00 수정 2021-1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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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수기’ 녹이는 분양 훈풍


‘분양 비수기’라 일컬어지는 연말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아파트부터 수익형 상품까지 알짜 상품이 대거 공급된다.

DL이앤씨는 12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 59m², 총 822채다. 단지 부근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약 300m 거리에 발산초가 있으며 공립 단설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2023년까지 개교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미추홀구에 들어서는 ‘학익 SK뷰’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전용 59∼84m² 총 1581채 대단지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m² 총 702실 규모다.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와 접한 데다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 국제업무지구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2.5m 천장고를 선보이며 전 가구에 개별가구창고를 제공한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는 대성베르힐건설·디에스종합건설이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을 선보인다. 총 1224채 대단지이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m²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초교 부지가 위치하며 영종중, 영종국제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학군을 갖췄다.

금강주택은 이달 파주 운정3지구 A32블록(동패동 910일원)에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총 778채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예정)이 가깝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일건설㈜은 11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0블록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총 308채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101m²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신주거문화타운의 첫 분양단지다.

계룡건설은 화성 송산그린시티 EB2블록, EB3블록에서 ‘메종 드 엘리프 송산’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전용 84m² 단일면적 204채로 구성되며, 16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9일에 발표하며, 22∼23일 양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일신건영은 11월 이천시 대월면 일원에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를 공급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까지 걸어서 통근할 수 있고, 탁월한 교육여건 및 자연환경을 갖춰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중구 공평동 일대에 공급하는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을 분양 중이다. 총 392채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1,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IS동서는 울산 울주군 덕하지구에서 12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m², 총 967채 규모다. 울산 주요 편의시설 및 명문학군이 밀집한 남구와 연접한 덕하 도시개발지구에 조성돼 남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전북 군산 군산신역세권에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01m² 660채 규모다. 제2의 디오션시티라 불리는 군산신역세권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금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룡’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42블록 482채, 45블록 348채로 총 830채 규모다. 전 가구 전용 84m²로 지어진다. 망모산이 단지(45블록)를 감싼 숲세권 단지다.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 의창구 감계2지구에 1000채 대단지 ‘창원 감계 데시앙’을 공급한다. 지개∼남산간도로, 79번 국도를 통해 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감계초, 감계중, 북면고(예정)가 가까운 학세권이다.

대우건설은 12월 충북 음성군에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1048채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음성 내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다.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수익형 상품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분양 중이다.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 5호선이 지나는 마곡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의왕에서는 블록형 단독주택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가 공급된다. 단독주택은 총 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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