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스타트업, CES 혁신상 휩쓸어…코트라 지원 29개사 수상
뉴시스
입력 2021-11-11 10:27 수정 2021-11-11 10:27
국내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트라(KOTRA)는 자사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29개사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2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기업은 코트라의 CES 2022 혁신상 수상지원사업에 참가해 신청서 작성 노하우 강의를 듣거나 두 달에 걸쳐 CES 혁신상 신청서 첨삭 서비스를 받았다. 코트라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CES 2022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도 포함됐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전체 한국기업이 34개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상 실적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이번 수상 기업에는 동물의 고유 비문(鼻文)을 활용한 반려동물 신원확인 스마트폰앱과 3차원 거리센서를 활용한 자세개선 유도 스마트 모니터 거치대를 비롯해 ▲AI 키오스크 ▲미니 의류 건조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AR 스마트 안경 ▲라이다 기술 ▲스마트 베개 ▲반려동물 로봇 ▲일회용 타투 기기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CES 혁신상을 받으면 제품과 기업이 국내외 매체에 노출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구매사와 투자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에는 수상실적, 해외실증경험 등 레퍼런스(실적) 축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T·가전·테크전시회로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