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메타버스·NFT 시장 진출 공식 발표… ‘메타버스 랩’ 신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10 14:05:00 수정 2021-11-10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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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인식 기술 적용 영역 확대
메타버스·게임 플랫폼 캐릭터 등에 적용
게임·NFT 거래소 등과 파트너십 추진
2025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 약 315조 전망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업체 ‘셀바스AI’가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앞세워 메타버스(가상세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AI 음성인식 기술 적용 영역을 블록체인 기반 게임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 사용자 캐릭터인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NPC(Non Player Charactor)’ 등에 적용 가능하다.

셀바스AI는 10일 AI 음성인식 기술 기반 ‘메타버스 랩(Metaverse Lab)’을 신설하고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셀바스AI는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AI 기술 전문 업체로 알려졌다. 다른 국내 AI 관련 업체들이 기술 연구와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셀바스AI는 기술영업을 통해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청에 음성인식 조서 작성 솔루션(셀비 노트)을 공급했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메타버스 랩을 통해 셀바스AI는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n)’을 활용한 연구·개발(R&D) 및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와 NFT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자체 R&D와 사업화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업체, NFT 거래 플랫폼 업체 등과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NFT 플랫폼 업체와 제휴를 통해 게임과 영화, 스포츠, 가상 아이돌, 유명인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 가능한 목소리 생성 및 목소리 재현 등의 음성 기술도 준비 중이다. NFT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일종의 디지털 정품 증명서로 예술 작품 뿐 아니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셀바스AI는 가상공간 및 메타버스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내 캐릭터 등에 적용 가능한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세계에서 기존 실시간 댓글 소통이 아닌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메타버스와 NF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 적용 범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800억 달러(약 31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NFT 시장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넌펀저블닷컴은 지난 2019년 1600억 원 수준이었던 NFT 시장이 작년 약 4000억 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최근 AI 아이돌과 유튜버 등 다양한 가상 인플루언서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이번 메타버스 랩 오픈을 계기로 음성인식 기술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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