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환경재단과 ‘쓰담한강’ 캠페인…5주간 환경 회복 활동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09 15:04 수정 2021-11-09 15:06
한국필립모리스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어지고 있는 한강공원에서 꽁초 줍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과 ‘쓰담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쓰담한강 캠페인은 지난해 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국내 환경 회복을 위해 전개한 지구쓰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공원을 거점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저감 및 성숙한 시민 인식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성인 흡연자들의 습관을 바꾸도록 장려하고자 한다.
캠페인을 위해 환경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생으로 구성된 2~4인 팀 단위의 6개 크루를 선발 중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3주차부터 12월 3주까지 약 5주간 △잠실 △뚝섬 △반포 △여의도 △난지 한강공원 중 한 곳을 거점으로 해 쓰레기 수거와 담배꽁초를 줍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한국필립모리스가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지구는 재떨이가 아니다(Our world is not an ashtray)’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올 상반기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도심의 거리 쓰레기 저감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쓰담서울’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의 중심부를 잇는 한강변의 쓰레기는 결국 해양으로 유입되어 우리 몸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꾸준한 관심을 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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