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부, ‘권역별 K-Food 수출전략 웨비나’ 개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08 14:55 수정 2021-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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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권역별 식품시장 전망 및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와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K-박람회’와 연계해 이번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화권·미주·아세안·EU 등 권역별로 열린다.

웨비나에선 공사 해외 지역본부장 및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2022년 현지 식품시장 전망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 △한국식품 진출방안 등 수출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수출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10일 중국 대표 백화점 그룹인 Parkson(바이셩) 슈퍼마켓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유통 확대 등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대중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ESG 경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농식품 수출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상담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 유통채널 판촉 등 노력으로 9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화권, 북미 및 신남방 등 다변화 시장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오징어 게임까지 K-콘텐츠 문화 확산이 K-Food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K-박람회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한류와 함께 우리 농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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