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조정 마친 롯데百, 수백명 규모 채용 나서

박성진 기자

입력 2021-11-08 03:00 수정 2021-1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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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접수… 비대면 설명회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백 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7일 ‘영업(MD) 및 지원’ 직무에 대한 하반기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포 소재지에 따라 총 5개 권역(수도권, 경북권, 경남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등을 통과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한 권역 내 점포에서 4주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후 최종 면접과 인턴십 근무 평가를 종합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롯데는 이번 채용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설명회도 진행한다. 17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롯백타운’을 오픈해 누구나 자유롭게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신규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젊은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롯데백화점이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500여 명이 신청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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