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FanPICK) 앱, 5일 공식 출시…“글로벌 팬 베이스 프로듀싱 플랫폼”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1-05 14:34 수정 2021-1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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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MIRAQLE) 프로젝트는 글로벌 팬 베이스 프로듀싱 플랫폼 팬픽(FanPICK)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팬픽은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듀싱 플랫폼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상급 가수들의 협업 앨범, 웹 드라마, NFT(대체불가토큰),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 기획사 중심의 앨범 제작 방식과 팬이 단순 소비자에 불과하던 구조를 혁신하여 팬덤 중심의 쌍방향 플랫폼으로 개발, 팬들이 직접 앨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실제로 지난 6개월간 진행한 클로즈드 베타 기간 동안 진행한 투표 결과에 따라 미국의 위즈칼리파(Wiz Khalifa), 24KGolden과 중국의 엑소 레이(Lay) 등이 참여한 드림엑스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앨범이 이달 중 발매 예정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팬픽’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HOME’ 파트에서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그에 따라 ‘프로듀싱’ 파트에서 앨범 제작 과정이 팬들에게 실시간 공유된다. 팬들이 음악 장르, 뮤직비디오(MV) 콘셉트, 타이틀곡 제목 선정, 앨범 커버 디자인 등 전 과정에 투표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플랫폼과 차별점이다.

또한 ‘위픽(WEPICK)’ 파트에서는 팬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으며, ‘스토어(STORE)’ 파트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NFT를 구매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팬픽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미라클 이홍유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팬픽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음악 앨범 제작뿐만 아니라, 웹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와 팬 사인회 이벤트 등 팬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팬이 듣고 싶은 음악과, 팬이 갖고 싶은 굿즈 등 팬 워너비 콘텐츠가 제작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서, 이제 팬픽을 통해 팬들이 음악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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