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영유아 사용 허가… 6개월 이상 전 연령 투여 가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05 09:37 수정 2021-11-05 09:39
생후 6개월~2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 획득
주사 제형 독감치료제 최초 영유아 허가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생후 6개월 이상 2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주사 제형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유아 투여 적응증 허가로 경구 복용이 어려운 어린 나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페라미플루를 6개월 이상 전 연령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라미플루 원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연령 확대 사용 승인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사 제형 독감치료제 최초 영유아 허가
GC녹십자 페라미플루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생후 6개월 이상 2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주사 제형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유아 투여 적응증 허가로 경구 복용이 어려운 어린 나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페라미플루를 6개월 이상 전 연령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라미플루 원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연령 확대 사용 승인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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