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 구현… 글로벌 종합금융 도약

권혁일 기자

입력 2021-11-05 03:00 수정 2021-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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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DGB금융그룹은 19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을 모태로 2011년 설립됐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그리고 2021년 인수한 벤처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까지 모두 10개의 자회사와 함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2016년 라오스의 DGB라오리싱(DLLC)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DGB CB(상업은행)와 캠캐피털, 미얀마 DGB MFI(소액대출법인) 등 4개의 해외법인과 함께 중국 상하이, 베트남 호찌민에 2개의 해외지점을 갖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가입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책임은행원칙(UN PRB), 여성역량 강화원칙(WEPs) 등에 참여하며 기후변화 대응 체계화 요구와 인권·다양성 이슈가 부각되는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친환경 금융 강화, 서민금융 강화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에도 힘써왔다. 그 결과 DGB대구은행은 2020년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감사패를 받는 등 금융을 통한 ‘상생의 ESG 경영’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금융권 최초의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2011년 설립)을 통해 장학·문화·체육·예술·글로벌CSR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금융 복합체험이 가능한 DGB금융체험파크를 개관하는 등 한층 진화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들어 뉴노멀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새로운 ESG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어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 분야별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KRCA 명예의 전당 헌정,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12년 연속 편입(2020년), 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A+ 등급 획득 및 우수기업 수상(2020년) 등 국내외에서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내재화를 넘어 지역사회 ESG 확산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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