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ESG팀 신설, 녹색채권 발행해 ‘친환경 사업’ 투자도

태현지 기자

입력 2021-11-05 03:00 수정 2021-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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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이사 사장
신한카드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신설하고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ESG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와 연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K-EV100 캠페인’에 참여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및 리스·렌트 차량 6만여 대를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예정이다.

카드 소비 데이터 기반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 인덱스’를 개발해 고객과 가맹점이 친환경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친환경 카드 상품의 기부포인트를 통해 도시 공원을 건강하게 만드는 ‘신한카드 에코 존(ECO Zone)’과 도심 속 훼손된 녹지를 숲과 산책길로 조성하는 ‘걷고 싶은 숲 만들기’를 추진해 도시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지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는 녹색채권, 사회적 채권 등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확신제작소’ 스튜디오를 운영해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판매하고 있다.

윤리적인 착한 소비와 미래지향 관점의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착지(착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독서 환경, 도서와 북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자도서 열람과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테마 ‘아름인 도서관’도 지원해 현재 총 514개를 구축했다.

고객과 함께 기부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기부 전용 포털사이트 ‘아름人’을 운영해 2021년 9월 기준 58억 원에 달하는 모금액을 모았다. 고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아름인 고객봉사단’을 2007년에 출범해 현재까지 신한카드 임직원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임직원 급여 모금액을 통한 환아 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의 본업을 통한 사회공헌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느린 학습자, 디지털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역의 상생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소상공인 지원, 주민-소상공인 편의공간 마련, 문화예술 환경 개선 등으로 업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경영진과 실무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 ESG 협의체를 운영해 유기적인 ESG 구동 체계를 확립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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