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ICTWOW) 개편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1-05 09:00 수정 2021-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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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국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World Online ICT shoW, 이하 ‘ICTWOW’)‘을 지난 4일 새롭게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장 전시회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국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ICT 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에 ICT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을 개관하였으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전시관의 명칭 변경, 세부 기능의 고도화와 함께 ICTWOW 전시관의 국외 홍보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선을 추진했다.

ICTWOW의 주요 개선사항은 기능 고도화, 전시관 홍보, 전시 참여기업 확대 등이다.

기능 고도화를 위해 해당 전시관은 실감형 VR(가상현실) 모드, 채팅 및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방문자 통계기능 강화 등 ICTWOW 전시관 구동에 최적화한 기능과 환경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활용도를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국내 ICT 기업의 제품 및 기술 우수성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시관으로 운영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포털을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리고, 더불어 카드뉴스 및 뉴스레터,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에게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외국 바이어, 파트너 등 국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ICTWOW 전시관 소개, 참여기업 제품 및 성공사례를 국외 제휴 언론 매체에 배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메타버스인 제페토에 ICTWOW 홍보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관 개편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 참가기업을 지속 확대해 작년 대비 약 73% 증가한 총 577개 업체의 전시 부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ICTWOW 전시관은 VR을 적용한 기업 전시부스, 강연과 회의를 위한 컨퍼런스 홀, 국내·외 ICT 행사소개 메뉴 등으로 구성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우수 ICT 기업 제품을 온라인 전시·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국외에 홍보한 결과, 총 1억 2000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약 100만 달러(USD)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WOW 전시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ICT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잠재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ICT 기업의 영업활동이 성공으로 이어져 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ICTWOW 전시관의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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